정부출연연구기관이 갖고 있는 강점을 합친 융합연구 협력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입니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오늘(18일) TOP교류회와 우주항공분야 공동연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우주·항공분야에 대한 교류 활성화와 연구협력의 힘을 모으겠다는 계획입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기상위성 지상국 연구협력, 천리안 위성 통신업무 지원 등 공동연구과제 수행과 인력·장비 교류 부문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ETRI와 항우연이 협력을 수행중인 분야로는 최근 15개 정부출연연구원이 추진하고 있는 ‘달탐사’를 비롯해 위성탑재체, 위성항법, 위성 지상국, 무인항공기 등에 대한 협력분야를 확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