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신제품] 올림푸스한국, ‘썬더비트’로 외과 시장 본격 공략 나서

입력 2014-02-18 09:25


전세계 소화기 내과 시장의 혁신적인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올림푸스가 세계 최초의 에너지 통합 수술 기구 ‘썬더비트(THUNDERBEAT)’와 3D 복강경 ‘엔도아이 플렉스 3D(ENDOEYE FLEX 3D)’를 17일 국내에 공개하고, 본격적인 외과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존의 복강경 수술은 여러 에너지 기구를 바꿔가며 사용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만 했는데 최근 복강경 수술이 대중화되면서 수술의 효율성을 높이는 통합 장비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올림푸스는 세계 최초로 바이폴라 고주파 에너지와 초음파 에너지의 동시 출력이 가능한 에너지 기구 ‘썬더비트’를 개발했다.

썬더비트는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진 초음파 에너지와 바이폴라 고주파 에너지의 단점은 없애고, 장점만을 모아 기존의 복잡한 수술 과정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인 혁신적인 제품이다.

바이폴라 고주파 에너지는 지혈 능력은 탁월한데 비해 조직 절개에 있어 시간 소모가 많은 단점이 있다. 반면 초음파 에너지의 경우 지혈이 되면서 동시에 잘리고 섬세한 절개가 가능하나 지혈능력이 떨어지고 스모크가 많아 수술 시 시야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