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이 파라다이스에 대해 중국인들의 게임에 사용한 금액(드롭)증가에 힘입어 올해 매출이 20%이상 늘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를 기존 2만7천원에서 3만3천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이현정 SK증권 연구원은 "별도 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 파라다이스 매출은 1272억 원으로 전년보다 37.3% 늘었고 영업이익은 219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며 "제주그랜드의 드롭 성장 속에 3분기까지 둔화되던 워커힐 드롭이 24%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인천카지노 통합으로 카지노 매출이 61% 늘면서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보다 48% 증가한 1766억 원을 달성했다"며 "인당 드롭 증가가 지속되며 영업이익은 248억 원을 기록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올해도 중국인의 드롭 성장으로 연결 매출이 7744억 원에 달할 것이며 중장기 그룹 통합과 영종도 카지노 진출에 따른 시장선점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