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회복, 대형건설사 수혜 전망" - KTB투자證

입력 2014-02-18 08:49
KTB투자증권은 18일 건설업종에 대해 주택시장 회복과 함께 대형건설사들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 최선호주는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을 제시했습니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들어 수도권 중심으로 주택거래량과 가격이 회복 중이고, 정부가 일부 대출규제 기준을 완화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건설업종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전셋값 상승, 월세 시장의 확대, 매매가격 상승 기대감을 고려할 때 주택시장 회복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지방 위주로 주택을 공급하는 중소형 건설사보다는 수도권 내 재건축 수주잔고가 많은 대형건설사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