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사우디에 자동차공장 설립 추진

입력 2014-02-17 20:36
대우인터내셔널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연산 15만대 규모의 자동차공장 설립을 추진합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사우디아라비아 알사파르그룹 계열 자동차 회사로부터 자동차 설계·조립·생산 등 전공정이 이뤄지는 자동차 공장 설립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공장은 사우디 국부펀드(PIF) 등이 투자할 예정인 가운데 총 투자비용은 10억 달러 수준으로 추산됩니다.

공장은 연간 15만대 생산 규모로, 리야드와 담맘 등 2곳이 공장 부지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권오준 포스코 회장 내정자는 오는 19일 압둘 라흐만 알모파드 PIF 총재를 만나 자동차공장 설립 프로젝트에 관한 구체적 일정을 협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