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이틀 연속 상승 마감‥건설 '강세'

입력 2014-02-17 15:27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에 힘입으며 이틀 연속 상승마감했습니다.

17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6.08포인트(0.31%) 상승한 1,946.36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세를 보이며 각각 1,145억원, 194억원 사들였습니다.

반면 개인 홀로 1325억원 순매도세를 보였습니다.

프로그램은 매수우위였습니다.

차익이 256억원, 비차익이 1,369억원으로 모두 1,625억원 매수우위였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상승했습니다.

건설업이 4.5% 상승한 가운데 비금속광물과 금융업 등이 2% 넘게 상승마감했습니다.

유통업과 은행, 섬유의복 등이 1%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운수창고와 통신업, 전기전자, 음식료품, 의약품, 의료정밀 등이 하락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KB금융과 신한지주가 5%대 상승률을 보였고 현대중공업과 포스코, 현대차 등이 올랐습니다.

반면 현대모비스와 SK텔레콤, 삼성전자 등은 하락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8거래일만에 하락마감했습니다.

17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58포인트(0.11%) 하락한 522.00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179억원 순매수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억원, 88억원 동반 매도를 보였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였습니다.

건설이 2.29% 오른 가운데 방송서비스와 일반전기 전자가 1%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출판매체복제와 비금속, 의료정밀기기 등은 강보합세였습니다.

반면 종이목재와 기계장비가 1%대 약세를 보인가운데 인터넷과 정보기기, 반도체, IT부품 등은 약보합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내림세가 더 많았습니다.

GS홈쇼핑과 씨젠, 메디톡스 등이 1%대 하락세를 나타낸 가운데 셀트리온과 동서, 다음 등이 약보합 마감했습니다.

반면 CJ E&M이 5%가까이 급등했고 서울반도체와 파라다이스, CJ오쇼핑 등이 상승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