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란 과거발언 "나이 때문에 유부녀 오해받았다"

입력 2014-02-17 14:33
결혼을 발표한 배우 이태란(39)이 나이 때문에 유부녀로 오해를 받았다고 슬픈(?) 발언을 한 사실이 화제다.



이태란은 17일 동갑내기 사업가 신승환 씨와 3월 1일 결혼한다고 깜짝 발표했다. 1975년생인 이태란은 40대를 목전에 두고 웨딩마치를 올리게 됐다.

연예계 활동 기간도 긴 이태란은 유부녀 역할을 많이 맡아왔다. SBS '결혼의 여신'에 지난해 이태란과 함께 출연한 배우 김지훈은 '한밤의 TV연예'와 인터뷰에서 이태란에게 "유부녀인 줄 알았다"라며 "몰래 결혼도 안 했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이태란은 김지훈에게 "'몰래'도 '진짜'도 아니고 '아직' 안 했다"고 답했다.

이태란은 16일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마지막회에서 왕호박 역을 맡아 시청률에 이바지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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