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대3' 이현재, 대륙 점령한다... 7월 17일 中 개봉 확정

입력 2014-02-17 11:40
배우 이현재가 중국 영화 '소시대3: 자금시대'(이하 '소시대3', 궈징밍 감독)에 출연한다.



'소시대'는 최근 중국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소설 시리즈로 어린 시절 함께 자란 네 여 주인공의 사랑과 우정의 변화 과정을 세심하게 그려내 동시대 중국 젊은이들에게 큰 공감을 얻고 있다. 이 소설의 작가이자 감독 궈징밍(곽경명)이 1, 2편에 이어 3편도 메가폰을 잡는다.

이현재는 극 중 꾸리(궈차이제)의 동생으로 누나를 아끼고 사랑하는 밝은 성격의 소유자 네일(Neil) 역을 맡았다. 누나에게는 늘 어리광을 부리는 귀여운 남동생이지만, 외부에서는 변호사의 냉철하고 프로다운 모습을 보이는 매력적인 인물이다.

이 밖에도 '소시대3'에는 커전둥(가진동) 궈비팅(곽벽정) 궈차이제(곽채결) 셰이린(사의림) 천쉐둥(진학동) 양미 등도 출연한다.

앞서 이현재는 12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소시대3' 제작발표회에서 "중화권에서 워낙 유명한 이들과 첫 작품을 함께 하게 돼 무척 기쁘다. 함께 촬영 하면서 배역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상대 배우들이 배려 해줘 굉장히 감동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소시대3' 이현재 진짜 대박이네" "'소시대3' 이현재 중국 영화 진출이라니... 좋다" "'소시대3' 이현재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 "'소시대3' 이현재 유명한 시리즈인데 대단하네" "'소시대3' 이현재 한국에서는 개봉 안하는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시대3'는 오는 7월 17일 중국에서 개봉될 예정이다.(사진=궈징밍 웨이보)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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