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예바 '전 리듬체조 금메달리스트' 과거 현역시절 보니…

입력 2014-02-17 14:37


'푸틴의 연인'으로 알려진 러시아 리듬체조 금메달리스트 알리나 카바예바가 화제다. 이에 그녀의 현역시절 모습에도 누리꾼의 관심이 집중됐다.

1983년생인 알리나 카바예바는 러시아의 여자 리듬체조 선수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리듬체조 금메달을 획득했다.

빼어난 외모 덕에 선수 생활을 마친 후에는 패션 모델로 활동했다. 이후 정계에 진출, 2007년 여당인 통합러시아당 공천을 받아 당선돼 하원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동부 니즈네캄스크의 어린이 스포츠행사에 참석한 카바예바가 오른쪽 네 번째 손가락에 반지를 끼고 있는 모습이 방송 카메라에 포착됐다. 러시아에서는 여성들이 오른손에 결혼 반지를 끼는 관습이 있기때문에 카바예바의 결혼설이 나돈 것으로 보인다.

푸틴의 연인 카바예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카바예바, 푸틴과 나이 차이가 심하네", "'푸틴의 연인 카바예바, 올림픽 때 옆자리 앉더니 결혼설 나오네", "카바예바, 푸틴과 나이 차이 극복 할 수 있나", "카바예바, 리듬체조 금메달리스트였어?", "카바예바, 리듬체조 선수 답게 몸매도 예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치 올림픽 개막식에서 마리아 샤라포바와 옐레나 이신바예바와 함께 성화 봉송자로 나선 카바예바는 푸틴 대통령의 옆자리에서 개막식을 관림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푸틴 대통령은 1952년 생으로 올해 61세이며 카바예바는 1983년 생으로 푸틴 대통령보다 31세 연하이다.

(사진= 카바예바 공식 홈페이지/유튜브 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