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상반기 공채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최근에는 서류나 필기시험에 비해 면접의 비중이 점점 높아져가고 있어 입시준비생들의 면접에 대한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
면접시험은 기업과 입사지원자 간에 이루어지는 첫 대면이기 때문에 다른 누구보다 돋보이게 자신의 강점을 어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취업면접에서 성공하려면 자신감있는 면접스피치를 준비하는 등 고도의 전략이 필요하다.
특히 요즘 기업에서는 원하는 인재를 가려내기 위해 심층면접, 압박면접 등 다양한 방식의 평가 제도를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입사지원자의 스피치 능력 배양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요구된다.
스마일스피치(www.smilespeech.co.kr) 권수미 원장을 만나 입사면접을 대비한 면접스피치 방법과 면접에서 필요한 중요한 요소들에 대해 알아보았다.
면접의 핵심, 밝은 이미지와 자신감
입사면접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우선 회사에서 원하는 인재상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다. 지원한 회사의 면접 방식과 질문 경향 등을 제대로 파악해야 그에 맞는 면접 전략을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는 효과적인 말과 행동을 통해 자신이 가진 비전과 인성, 능력 등을 어필하고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상과 얼마나 부합하는지를 강조해야 한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면접스피치다. 면접관의 질문을 잘 파악한 후 밝고 긍정적인 표정과 함께 자신감 있는 어투로 대답해야 한다.
질문을 정확하게 파악했다면 곧바로 외운 듯한 답변을 쏟아내기 보다는 잠시 미소를 지어 여유를 보여준 후 정확하고 또렷한 말투로 답변을 해야 침착하고 긍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다.
스마일스피치 권수미 원장은 “면접은 특정 장소에서 제한된 시간에 가장 효과적으로 자신의 능력과 적응력 등을 전달해야 하기 때문에 스피치 능력을 키우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서는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마인드를 계발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전했다.
권 원장은 이어 “면접시 답변을 할 때는 되도록 또박또박 분명하게 발음하는 것이 좋고, 너무 빠르거나 너무 늦은 어투는 성급하고 답답해 보일 수 있으므로 조금 천천히 지루하지 않게 밝은 분위기로 대답하는 것이 자신감을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