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주말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이 종영한 가운데 후속 드라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왕가네 식구들'이 지난 16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 가운데 22일부터 '참 좋은 시절'이 방송을 시작한다.
'왕가네 식구들'은 집을 다시 찾고 가족 구성원들의 갈등이 해소되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30년 후 한자리에 모인 가족들은 자신의 성취와 희망을 털어놓으며 현재에 만족해했다.
'왕가네 식구들' 후속작으로 이서진 김희선 옥택연 주연의 '참 좋은 시절'이 22일부터 방송된다.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이서진 분)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오게 된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가치와 사랑의 위대함, 내 이웃의 소중함과 사람의 따뜻함을 담아낼 예정이다.
특히 '참 좋은 시절'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고맙습니다', '이 죽일 놈의 사랑',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을 통해 특유의 감성적인 필체를 선보인 이경희 작가가 14년 만에 주말극으로 복귀해서 선보이는 가족이야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왕가네 후속 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 누리꾼들은 "왕가네 식구들 마지막회 끝나고 뭐 보나 했는데.. 왕가네 후속 드라마에 김희선이 나오다니 꼭 봐야지", "왕가네 후속 드라마, 캐스팅 대박이다", "왕가네 식구들 마지막회 속이 다 후련하네. 왕가네 후속 드라마는 기분 좋은 내용이었으면 좋겠다", "왕가네 식구들 마지막회 광박이 소설일 줄 알았더니 아니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왕가네 후속 드라마 '참 좋은 시절'의 주인공 김희선의 10년 전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허경환은 지난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통영 방구석에서 희선 누나와 찍은 사진을 뒤적거리며 상사병으로 끙끙 앓았던 십여 년 전. 이제야 소원을 이뤘네요"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두 장은 과거와 현재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사진으로 첫 번째 사진에서 허경환은 김희선의 사인을 받고 있다. 두 번째 사진은 김희선과 같은 연예인으로 나란히 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김희선은 변함 없는 미모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김희선 허경환 인증샷에 누리꾼들은 "김희선 허경환, 김희선은 얼굴 잘 안보이고 허경환 누구신지?", "김희선 허경환 둘 다 호감", "김희선 허경환, 김희선 얼굴 크기봐"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허경환 트위터/KBS '참 좋은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