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전문 기업 아비스타가 2013년 2013년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1천 404억원, 영업이익 44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습니다.
전체적으로 직전사업연도 대비 해외사업 중 미국,유럽사업과 국내 에린브리니에(eryn brinie)의 중단으로 인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국내 '카이아크만(Kai-aakmann)', 중국현지법인 BNX의 성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82억원에서 대폭 개선된 44억원으로 흑자전환 했습니다.
또한 당기순손실 97억원인데, 이는 대부분 에린브리니에(eryn brinie)의 재고자산을 전액 손실과 중단사업 처리함에 따른 회계상 일회성으로 발생한 중단 영업손실 입니다.
먼저 국내사업에서는 의류시장 전반적으로 나타난 극심한 불경기의 여파로 동종업계 여타회사와 마찬가지로 업황은 부진했으나, 상대적으로 '카이아크만(Kai-aakmann)'은 전년대비 10%이상 성장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하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또한 아비스타의 성장동력인 중국사업의 경우, 고가(高價)인 '비엔엑스(BNX)' 1개 브랜드로 연결기준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26억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액은 28%, 영업이익은 125% 성장하면서 지속적인 신장세를 보이며 중국사업이 본격적인 성장국면으로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아비스타 관계자는, "전년도 국내사업은 업황의 영향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중단사업정리 등이 모두 마무리되었고, 올해에는 '카이아크만(Kai-aakmann)'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며, 중국사업의 경우도 중국현지법인은 매년 꾸준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도 지속성장이 예상된다"며 "여기에 디샹그룹과의 합작사업이 시작되면서 BNX 2nd Brand 런칭이 더해져 추가적인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