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추진 2년차를 맞아 미래창조과학부가 문화관광 보건의료 등 7대 중점분야 지원과 소프트웨어산업 연매출 100조원 시대를 이끌어 잠재성장률 4% 시대를 견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7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창조경제로 잠재성장률 4%를 이끌어 국민소득 4만달러 시대를 열겠다며 이런 내용의 올해 업무추진계획을 보고했습니다.
미래부는 올해 구체적으로 기존 산업에 과학기술·ICT를 융합해 산업 활력을 제고하는 농축수산식품, 소상공업창업, 문화관광, 주력 전통산업, 보건의료, 교육학습, 재난안전SOC 등 7대 비타민 프로젝트에 지난해보다 예산을 5배 늘려 모두 1천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오는 2017년까지 소프트웨어(SW)산업 연매출 100조원시대를 열기 위해 올해 2백억원 규모의 소프트웨어특화펀드가 조성되고 소프트웨어창업기획사 지원이 강화됩니다.
아울러 창의적인 소프트웨어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 교과과정이 개편되고 산학협력이 강화되며 어릴 때부터 쉽게 소프트웨어를 배울 수 있도록 방과후 학교와 온라인교육도 확대됩니다.
이와 함께 이론교육 중심의 공과대학을 기업·현장 중심으로 바꾸기 위해 미래부는 산업부, 교육부와 ‘공과대학혁신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4월 ‘공과대학 혁신방안’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이어 창조경제 확산을 위해 올 상반기 중 대전, 대구에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만들어 창업자와 투자자간 창업교류공간을 제공하고 이를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