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7일 다음의 수익성 개선에 시간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을 종전의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조정하고 목표가격도 10만2000원에서 8만3000원으로 낮췄습니다.
박재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매출 증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으나, 상응하는 비용 증가로 인해수익성 개선에는 다소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박 연구원은 "올해도 다양한 신규사업 투자 및 경쟁력 강화 노력으로 2015년부터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나, 신규 사업의 불확실성 등을 고려 시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되는 시기까지는 보수적인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동사의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 호조로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0.8% 증가하였으나, 영업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25.8% 감소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았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