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을 수상한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빅토르 안)가 인터뷰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안현수는 SBS가 공개한 미공개 영상을 통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에서 우승한 소감을 전했다.
안현수는 "8년 만에 다시 돌아와 금메달을 따서 매우 기쁘고 꿈 같다. 솔직히 첫날 경기에서 메달을 따게 돼 정말 맘 편하게 경기를 할 수 있었다. '메달 색깔 관계없이 남은 경기는 편하게 정말 예전에 즐기지 못했던 것들 즐기며 경기해보자' 했던 것이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그래서 남은 경기, 이 기분 그대로 좀 많이 느끼고 즐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안현수는 "특별한 운석 금메달을 소치에서 따고 싶었고 오늘 이렇게 따게 돼 꿈 같다.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데 실제로 메달을 받아봐야 알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안현수는 한국 팬들에게 소감 한 마디를 전해달라고 묻자 "쉽지 않은 결정에 이렇게 다시 올림픽 무대에 서서 좋은 결과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돼 나 또한 정말 감사하고 고맙다. 더 집중해서 남은 두 경기 잘 마무리할테니 그 때 까지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안현수 금메달 인터뷰 정말 소리지르면서 봤다" "안현수 금메달 인터뷰 얼마나 기쁘던지..." "안현수 금메달 인터뷰 잘 해내서 정말 좋다" "안현수 금메달 인터뷰 경기 보는 내내 안현수 응원했다" "안현수 금메달 인터뷰 어쩜 저렇게 잘 하는지 대박" "안현수 금메달 인터뷰 말도 잘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해당 영상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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