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과 관련한 한국지엠 노조와 본사 임원간의 대화가 별다른 진전 없이 끝났습니다.
한국지엠 이사회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스테판 자코비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과 정종한 한국GM 노조위원장과 면담을 가졌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지엠은 사무직 희망퇴직과 군산공장 인력감축을 비롯한 구조조정에 착수한 상황입니다.
노조는 회사의 구조조정안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차에 걸친 노사협의회를 구성해 합의점을 찾고 있는 중입니다.
한편 스테판 자코비 사장은 전임 팀리 사장에 이어 한국지엠 이사회 멤버로 선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