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수지 반사판 사용으로 전지현 질투 자극해? '유령인 줄 알았네'

입력 2014-02-14 17:40


'별그대'에서 수지가 카메오로 등장한 가운데 과한 반사판 사용으로 누리꾼들에게 화제다.

지난 13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에는 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가 출연해 천송이(전지현 분)의 질투심을 자극했다.

이날 방송에서 도민준(김수현)이 "한 달 후 지구를 떠난다"는 고백을 듣고 마음을 잡지 못하던 천송이는 아침 일찍부터 조깅을 하러 공원에 나섰다. 그 뒤를 따른 도민준은 "이야기 좀 하자"고 말했지만 천송이는 그를 외면했다.

이때 수지가 등장해 도민준 "교수님 전화번호 좀 알려주세요. 네?"라며 애교를 부렸고, 이에 도민준이 연락처를 알려주려했다. 그러자 천송이는 둘 사이에 끼어들어 방해 공작을 펼쳤고 수지는 "저 아줌마는 뭐야, 천송이 짝퉁 같은데"라며 능청스럽게 연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별그대' 수지 카메오 등장에 누리꾼들은 "'별그대' 수지 카메오 등장, 별그대 수지 반사판 너무 하얗고 흐릿하게 나오더라", "별그대 수지 카메오, 능청스러운 연기 잘하던데", "별그대 수지 반사판 효과인가? 정말 예쁘더라", "별그대 수지 등장할 때 도민준이 반하는 장면인 줄...너무 환해", "별그대 수지 반사판, 유령이야 뭐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수현과 수지는 지난 2011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커플 연기를 선보인 바 있으며, 이 때 쌓은 친분으로 김수현의 카메오 제안에 수지가 응해 '별그대'에 출연하게 됐다.

(사진= SBS '별그대'17회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