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지난해 원수보험료 12조원‥순익 9%↓

입력 2014-02-14 10:56
삼성화재의 지난해 원수보험료가 1년전 같은 기간 보다 3.9% 증가한 12조8천98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원수보험료는 보험 가입자에게 거둬들인 전체보험료로 일반 회사의 매출과 비슷합니다.

종목별로는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이 각각 4.8%, 3%씩 성장한 반면 일반보험은 0.3% 감소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자동차보험 손해율과 일회성 비용 등으로 1년전보다 9.3% 감소한 5천5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4.8%에 달하는 등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손해율과 사업비율을 합한 합산비율도 103.4%로 집계됐습니다.

삼성화재는 올해 원수보험료 4%, 당기순이익 15% 성장을 목표로 하는 경영계획을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