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론가 겸 기자 허지웅이 '현장토크 택시'에 출연해 화제다.
13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영화평론가 허지웅,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허지웅은 JTBC 예능프로그램 '마녀사냥'에 함께 출연 중인 모델 한혜진과 에디터 곽정은에 대해 언급했다.
MC 김구라가 허지웅에게 “모델 한혜진과 무슨 관계냐”라고 돌직구 질문을 날렸다. 이에 허지웅은 헛웃음치며 “아무 관계도 아니다, 뭐 그냥 기사 많이 오르내리는 것 같더라”라고 답했다.
또, 허지웅은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에디터 곽정은과 관계를 묻는 질문에 “꽉이랑은 아무 사이도 아니고, 꽉은 제가 싫어하는 면을 다 가지고 있는 여자다”라고 말해 함께 있던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어 허지웅은 “연애에 기술이 존재한다는 둥, (데이트할 때) 와인잔을 어떻게 돌려야 한다는 둥”이라며 “저는 그냥 타인의 연애에 간섭하는 것 자체를 싫어한다”라고 곽정은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허지웅의 집이 공개되기도 했다.
관찰카메라에 담긴 허지웅의 집 내부에는 깔끔한 자체였다. 특히 한쪽 벽면을 차지하고 있는 큰 책장에는 많은 양의 책들이 완벽하게 정리돼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허지웅은 이날 MC 김구라와 홍은희에게 "결벽증이 있다. 좀 병적인 것 같다. 그래서 사람들도 집에 초대를 잘 못한다"며 "일주일에 한번씩은 벽하고 천장 청소도 한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허지웅 집 공개, 진짜 깨끗하다", "허지웅, 한혜진 곽정은하고 아무 사이 아닌 줄 알고 있었는데", "허지웅 곽정은 한혜진, 다들 말을 너무 잘해서 좋다", "허지웅 집 공개, 남자 혼자 사는 집 아닌 듯", "곽정은 한혜진은 허지웅 어떻게 생각할까?", "허지웅 집 공개, 노홍철하고 대결하면 대박이겠다", "허지웅 집 공개, 곽정은 한혜진도 놀러갔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tvN 택시/JTBC '마녀사냥'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