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동반위-기업은행, 중소기업 지원 손잡아

입력 2014-02-14 05:59
수정 2014-02-14 13:54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유장희), 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은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포괄적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IBK기업은행은 총 2조원 규모의 동반성장 지원 자금을 조성하고, 협력사업 부문별 맞춤형 상품을 개발해 중기청, 동반위가 추천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게 됩니다.

또 자금 지원 뿐 아니라 판로, 컨설팅과 인력채용 등 분야에 대한 지원까지도 추진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입니다.

한정화 중소기업청 청장은 “창조경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산업경쟁력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동반성장은 필수”라며 “동반위, 기업은행과 힘을 모아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성장 사다리 구축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장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동반성장에 참여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이나 기술이 자금 문제와 더불어 판로가 없어 사장되기도 해 안타까운 경우가 적지 않았다”면서 “우수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기업이 인정받고 발전할 수 있는 문화를 확산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권선주 IBK기업은행 은행장도 “중소기업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제반 지원정책을 통해 해당 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아울러 이번 협약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한 유관기관 업무협력의 초석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