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 '부럼의 의미'에 누리꾼들이 궁금해 하고 있다.
오는 14일은 음력 1월 15일 정월 대보름이다. 정월대보름을 하루 앞두고 '부럼의 의미'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정월 대보름에는 땅콩과 호두, 밤, 잣 등으로 부럼을 깨는데 사람들은 부럼을 깨면서 치아를 튼튼하게 하고 일 년간 부스럼과 종기가 나지 않게 해달라는 소원을 빌곤 한다.
정원 대보름이면 땅콩과 호두, 밤, 잣 등으로 부럼을 깬다. 부럼의 정의는 정월 대보름날 이른 아침에 한 해의 건강을 비는 뜻에서 딱딱한 과일을 먹는 풍속을 말한다. 부럼이라는 말에는 굳은 껍질의 과일을 총칭하는 뜻과, 부스럼의 준말인 종기라는 두 뜻이 있다.
이렇게 부럼을 깨면서 사람들은 치아를 튼튼하게 하고 일 년간 부스럼과 종기가 나지 않게 해달라는 소원을 빈다.
'동국세시기'에 나타난 부럼의 의미는 부스럼을 깨문다하여 '작절' 또는 이를 단단하게 하는 방법이라 하여 '고치지방'이라고 했다.
정월 대보름 부럼의 의미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월대보름 부럼의 의미, 부럼 깨면 정말 치아가 튼튼해질까? 깨다 다칠까봐 무서워", "정월대보름 부럼의 의미, 부럼깨기는 한 해 평안과 행운을 비는 풍속이었구나", "정월대보름 부럼의 의미, 부럼 깨기는 이른 아침에 하는거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