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의 전기차 'i3'이 올해 4월 국내에 출시됩니다.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i3의 국내 출시를 예정보다 다소 앞당겨 4월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i3은 전기모터로 구동되는 순수 전기차로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5.4kg.m을 발휘합니다.
김 사장은 "i3는 운전의 즐거움과 지속가능성, 차량 외부와의 연결성 등에서 혁신적인 모델"이라고 말했습니다.
BMW코리아는 올해 i3의 국내 판매를 1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BMW는 지난해 국내에 전기차 포럼을 개최하고 제주도에 전기차 충전기 30대를 기증하는 등 국내 전기차 인프라 확산을 지속해왔고, 삼성SDI 등 국내 10여개 기업과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 사장은 올해 파워 일렉트릭 부문에서 BMW과 국내 기업의 협력사업이 더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BMW코리아는 올해 하반기 전기 스포츠카 모델인 i8도 하반기 중 국내에 출시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