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동결‥2분기 이후 금리인하 전망

입력 2014-02-13 13:23
수정 2014-02-13 16:05
출발 증시 특급 2부 종목 터치

출연 : 박제연 FWS투자자문 연구원

2월 금통위 전망

씨티그룹 - 경기회복 및 공공요금 인상으로 소비자 물가가 하반기 2%대 진입 예상. 내년 1분기쯤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 예상

골드만삭스 - 새로운 총재가 임명되는 2분기쯤에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있음

KDB대우 - 올 4분기 인상 가능, 2분기 금리 인하 전망

선진국 경기 개선 기대가 줄어든 가운데, 중국경제 둔화 및 신흥국 금융시장 불안으로 국내 금융시장에도 경계심리가 확대됐다. 원화가치가 단기간에 하락하면서 엔저 우려 완화되고 지난해 4분기 GDP가 전년대비 3.9%상승했다. 부동산 중심의 내수 경기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으며 신임 총재 취임 시 정치적 기대는 가능하지만 가능성이 낮다. 내년까지 경기 정상화 국면이 이어진다는 자신감이 확보될 경우 올해 4분기 금리는 0.25%포인트 인상을 예상한다.

한국투자증권 - 2분기 금리 인하 전망

최근 신흥국 금융시장 불안 가능성이 불거진 것도 금리 변동 가능성을 낮춘다. 금리 인하에 부정적인 현임 집행부가 교체되는 2분기에는 금리 인하를 전망한다. 미국 경기회복→중국 등 아시아 수출국 생산 증가→자원 수출 신흥국 경기회복 선순환 구조에 회의적이기 때문이다. 수출에 의존한 경기회복을 기대하기 어렵고, 내수 부양을 위해서는 금리인하 등을 통해 총 수요를 부양하고 가계의 원리금 상환부담 등을 덜어주는 정책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