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폭설피해 지역에 45억원 긴급지원

입력 2014-02-12 20:41
정부가 폭설피해 지역의 신속한 제설작업과 응급복구를 위해 강원과 경북, 울산에 45억원의 특별교부세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안전행정부는 12일 제설작업과 응급복구비로 강원에 30억원, 경북 12억원, 울산 3억원 등 45억원의 특별교부세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전날 폭설피해가 발생한 강원도 강릉시 제설작업 현장을 점검한 뒤, 정부 차원의 지원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당정협의를 거쳐 지원규모를 결정했습니다.

현행 지방교부세법에는 재난이나 안전관리를 위한 특별재정수요가 생기면 특별교부세를 지원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