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혁, '두시의 데이트' 출연...드뷔시, 베토벤 황홀 연주

입력 2014-02-12 15:31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가수 김동률과의 '얄팍한 친분'을 과시했다.



임동혁은 12일 MBC 라디오 FM4U '박경림의 두시의 데이트'에 출연해 진솔한 얘기를 들려줬다. DJ 박경림은 임동혁에게 가수 김동률의 '리플레이(Replay)'를 선곡한 이유를 묻자 임동혁은 "김동률과 얄팍한 친분이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또 "혼자 TV를 보면서 김동률의 창법을 따라 노래를 불러본 적이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또 형이자 같은 피아니스트인 임동진과의 과거사, 김동률 김광진 등 뮤지션들에 대한 생각 등을 털어놨다.

1984년생으로 줄리어드 스쿨 출신의 피아니스트인 임동혁은 이날 라디오에 출연해 드뷔시의 ‘달빛’, 베토벤의 ‘월광소나타 1악장’ 등을 실시간으로 연주해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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