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윤석민 선수의 트위터 사진으로 인해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윤석민은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짜잔"이라는 글과 함께 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 팀의 모자를 쓰고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리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조만간 메이저리그행이 결정될 것이라는 보도가 자주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공개된 사진이라 더욱 눈길을 끄는 것. 볼티모어나 디트로이트 등 몇몇 팀에서 윤석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되고 있는 가운데 이 사진이 공개돼 윤석민의 볼티모어행이 가시화된 것 아니냐는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한 미국매체는 "볼티모어행은 결정되지 않았다. 트위터 사진은 단순히 장난일 뿐"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국내 팬들은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그런 장난을 치진 않았을 것"이라며 "실제로 볼티모어와 긴밀하게 협의중인 것 같다"는 의견을 많이 내놓고 있다.
한국경제TV 김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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