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가 소치로 출국했다.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연아(24)가 12일 오전 러시아 소치로 떠났다.
김연아는 12일 오전 동계올림픽 2연패를 위해 소치로 출국했다. 이날 후배 김해진 선수가 실수로 김연아의 발을 밟는 장면이 포착됐다.
김연아는 13일부터 15일까지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 연습링크에서 훈련에 매진한 뒤 20일 자정 쇼트프로그램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와 21일 프리스케이팅 '아디오스 노니노'로 환상의 연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김연아는 이번 올림픽이 마지막 올림픽인 만큼 반드시 2연패를 달성해 유종의 미를 거둔다는 각오다. 대표팀 후배 박소연(17·신목고)과 김해진(17·과천고)도 이날 같이 출국했다.
김연아 출국에 누리꾼들은 "김연아 출국, 김연아 후배 김해진 선수한테 발 밟혔어...", "김연아 출국, 피겨여왕 김연아 발 밟은 후배, 귀여운 실수 장면 웃겼다, "김연아 선수 출국, 괜히 가슴이 떨린다 금메달 해낼 수 있어!", "김연아 출국, 올림픽 2연패 화이팅", "김연아 출국, 김연아 선수 순위에 연연하지 마시길!", "김연아 출국, 러시아에 있는 줄 알았어", "김연아 발, 후배 김해진이 실수로 그만...순간 움찔하는 김연아 귀여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연아가 출전하는 피겨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은 20일 새벽(한국시각)에 열린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