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눈앞으로 다가온듯 하다.
12일 윤석민(27)이 자신의 트위터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모자를 쓰고 찍은 사진 한 장을 공개해 화제다. 윤석민은 12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짜잔~^^'이라는 멘션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윤석민은 볼티모어 오리올스 모자를 쓰고 손가락으로 브이를 한 모습이다.
아직 윤석민이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 합의했다는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윤석민의 볼티모어행이 어느 정도 점쳐질 수 있는 사진이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그동안 윤석민에게 꾸준히 관심을 드러낸 팀으로, 최근 볼티모어는 윤석민과의 계약에 대해서는 '어깨 상태'를 언급한 바 있다.
만약 윤석민의 볼티모어 오리올스 행이 확실하다면 류현진(26·LA 다저스)에 이어 한국 프로야구에서 미국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두 번째 선수가 된다.
윤석민 트위터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윤석민 트위터 인증샷 보니 볼티모어 오리올스 계약 힌트 준 듯", "윤석민 트위터 사진 보니까 볼티모어 계약 곧 발표할 거 같은데", "윤석민 트위터, 윤석민 의미심장한 브이..볼티모어 오리올스 메이저리거 탄생 임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윤석민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