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중국 넘어 태국서도 인기폭발 '방콕의 연인 등극'

입력 2014-02-12 13:15
수정 2014-02-12 13:21
배우 이민호가 '방콕의 연인'에 등극했다.



이민호는 한태 바이링구얼 매거진 'The BRIDGES'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실시한 '2014년 발렌타인데이에 데이트하고 싶은 한국 배우' 에서 남자 1위에 뽑혔다. 또 태국여성들이 '키스하고 싶은 남자' 1위에도 올라 태국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한류스타임을 입증했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 '시티헌터' 등을 통해 태국 최고의 한류스타로 자리잡은 이민호는 얼마전 끝난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을 통해 태국에서 인기 절정을 달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25일부터 올해 1월 9일까지 시암스퀘어 등 방콕 시내 주요 장소와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이번 투표에서 이민호는 가장 데이트하고 싶은 한류스타 부문에서 22%의 득표를 받았고 '발렌타인데이 때 키스하고 싶은 한국 남자 배우' 설문에서는 응답자중 19%를 지지로 1위에 올랐다. 이민호에 이어 현빈이 16%의 지지율로 2위에 올랐고, 김우빈, 송중기, 장근석·김수현(이상 10%) 순이었다.

또한 '한국에서 가장 데이트하고 싶은 장소'로는 제주도가 32%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한강과 여의도가 각각 15%를 차지했고 롯데월드(12%), 남산타워(10%), 명동(8%) 순이었다.

한편, 11일 뉴질랜드에서 광고 촬영을 마친 후 한국으로 귀국한 이민호는 영화 '강남블루스'(유하 감독)를 차기작으로 선택해 곧 촬영을 시작하게 된다.(사진=스타하우스)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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