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2일 조이시티의 중국시장 성공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목표가격을 종전의 2만4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습니다.
박재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중국 프리스타일 2의 성공으로 중국 프리스타일 풋볼의 성공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고, 신규 모바일게임 흥행으로 1분기 모바일게임 매출 반등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박 연구원은 "지난 12월 세기천성을 통해 중국에 출시된 프리스타일 2가 현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1월 9억 원 수준의 로열티 매출액을 기록하고 1월에는 춘절 연휴가 있어 캐주얼게임 매출이 강세를 보이는 점을 고려해도 분기당 20억원 이상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는 또 "신규 모바일게임 흥행으로 1분기 모바일게임 매출 반등이 예상되어 2014년부터 회사의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그러나 "프리스타일 시리즈의 국내부진으로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77억원으로 국내 프리스타일 시리즈 매출이 크게 감소하면서 전년동기 및 전분기대비 각각 26.1%, 14.9%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