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마감] 옐런 발언 이후 '3대지수 상승'

입력 2014-02-12 06:24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신임 의장의 첫 공식 발언이 전해진 후 주식시장은 상승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11시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22%, 192.98포인트 상승한 1만 5994.77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지수도 1.03%, 42.87포인트 높은 4191.04에, S&P500지수는 1.11%, 19.90포인트 오른 1819.74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옐런 의장이 전임자 버냉키의 통화정책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발언한 점을 긍정적으로 해석했습니다.

옐런 의장은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서 "현재 정책 전략을 강하게 지지한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12월 도매재고지수가 0.3% 상승, 시장 예상을 밑돌았지만 시장에 큰 충격은 없었습니다.

종목 가운데에는 호실적에 힘입어 스프린트가 2.5% 가량 올랐고, 금 관련주인 뉴몬트마이닝도 3% 뛰었습니다.

1월달 중국 시장 매출이 전년동월대비 12% 확대됐다는 소식 전해지며 제너럴모터스 역시 상승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