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어머니, 반전 요리실력 공개 "30년이면 늘 때도 됐다"

입력 2014-02-11 14:49
개그맨 허경환 어머니의 30년 반전 요리 실력이 공개된다.



12일 방송되는 KBS2 '맘마미아' 43회는 방송인 오상진,훈남 의사 양재진, 개그맨 허경환 등 성공한 3명 싱글남들의 '어머니와 함께하는 24시간' 두 번째 이야기가 방송된다. 지난주 '허경환 허통령'으로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오르내리며 인기를 입증한 허경환이 이번에는 어머니의 요리 실력에 멘붕(멘탈 붕괴)에 빠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날 허경환 어머니는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통영에 내려온 허경환을 위해 밥상을 준비했다. 메뉴는 동태 찌개. 이와 관련해 찌개의 기본 재료인 채소를 손질하는 것부터 신들린 듯한 칼솜씨를 발휘하는 등 사랑하는 아들을 위해 통영의 신선한 해산물을 직접 준비해 푸짐한 밥상을 차려냈다. 허경환 역시 그런 어머니의 모습에 흡족한 미소를 띠며 오랜만에 맛보게 된 '어머니의 밥상'에 무척 설레는 모습이었다.

이에 어머니가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에 감탄을 연발하던 허경환은 맛을 보자마자 "30년이면 요리 늘 때도 됐다"라고 말하며 허탈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더불어 "어머니의 요리 중 기억에 남는 건 김치찌개 뿐"이라고 덧붙여 과연, 허경환 어머니의 30년 요리 실력은 어떨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허경환 어머니 요리 실력 궁금하다~ '맘마미아' 어머니표 요리 배틀 펼치면 재미있겠다" "허경환 어머니 요리 실력은 구수한 사투리만큼 손맛도 구수할 듯" "허경환 어머니 손맛이 어떻길래? 궁금하네" "허경환 어머니 요리는 그 맛부터 포스가 남다를 듯" "허경환 어머니 나도 한 번 먹어보고 싶다~ 자취생한테는 집밥이 그리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맘마미아'는 스튜디오를 벗어나 어머니와 자식이 함께 24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리얼하게 관찰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사진= KBS2 '맘마미아')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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