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빈-박승희, 알고보니 '연인 사이'
한국 대표로 출전한 이한빈(성남시청) 선수가 쇼트트랙 국가대표 박승희(화성시청) 선수와 연인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1500m 월드컵랭킹 2위 이한빈은 지난해 4월 열린 쇼트트랙 선발전에서 1위에 올라 26세의 나이에 처음 대표팀에 선발됐다.
그럼에도 2013/2014 월드컵 시리즈에서 3차 대회 1500m 정상에 올라 이 부문 랭킹 2위에 올라있다.
이한빈은 과거 안현수(러시아·29·빅토르 안)와 소속팀 성남시청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여자 대표팀의 박승희(21·화성시청)와는 연인사이로 '커플 금메달'이 기대된다. 박승희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종합 2위를 기록해 대표팀에 승선했다.
한편 이한빈은 10일 열린 소치동계올림필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선에서 아쉽게 6위를 차지했다. 박승희는 오는 13일 여자 500m준준결승 경기를 앞두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