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필3' 성준, 연하남의 폭풍질투로 연상녀 마음 사로잡아

입력 2014-02-11 12:04
수정 2014-02-11 12:04
배우 성준이 폭풍질투하는 연하남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에서 성준은 극중 감정이 고장난 김소연(신주연)을 묵묵히 지켜보며 그의 마음을 치료해주고, 다른 사람을 사랑한다고 말하는 그를 응원할 정도로 누구보다 어른스러운 연하남 주완으로 등장한다.

극중 성준은 때때로 감춰지지 않는 질투심이 드러날 때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저절로 미소 짓게 만드는 귀여운 모습으로 매력도를 더했다.

이에 온라인 게시판에 성준의 폭풍 질투를 한데 모아둔 UCC 영상이 공개돼 여성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성준은 김소연과 배우 남궁민 앞에서는 쿨한척 하지만 이내 뒤돌아서는 타오르는 질투심을 감추지 못하고 돌직구 멘트로 폭풍 질투를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성준은 극중 남궁민의 셔츠를 세탁한 김소연을 두고 "이 그걸 빨아서 다림질까지 하셨어"고 궁시렁 거리거나 함께 출근한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한 차 타고 갔어"라며 자동차 바퀴를 발로 차며 분노하는 깨알 질투를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남궁민을 만난 후 차로 돌아와 "어디가 멋있어서 좋아하는 거야"라며 자신의 속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성준의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삼각 러브라인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성준 같은 연하남 어디 없나?" "성준의 질투라면 언제든지 받아줄 수 있다" "성준 남궁민, 둘다 정말 좋아서 헷갈릴 듯" "성준의 진심을 하루 빨리 김소연이 받아줬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0일 방송된 '로맨스가 필요해3'은 10대부터 30대 여성 시청자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1030 여성 시청층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사진=tvN)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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