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의 경기일정이 화제다.
11일 오후 8시 55분 2014년 소치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가 펼쳐진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부문에서는 이상화가 메달 사냥에 나선다.
MBC에서는 김성주 캐스터와 손세원 해설위원이 8일 이승훈 선수가 출전했던 스피드 스케이팅 중계에 이어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춰 생중계를 진행한다. 김성주는 "이승훈 선수 경기 중계 때는 잘 하려다보니 더욱 못했다. 페이스 조절에 실패했었다. 매끄러운 목소리로 들려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이제 소치에서의 생활도 적응이 됐고 컨디션을 회복했다. 내 피가 끓는 만큼 열정적인 중계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전(前) 국가대표 상비군 감독 출신이자 현재 성남시청 감독인 손세원 해설위원은 "이상화 선수가 얼마만큼의 평상심을 가지고 경기에 집중하는지를 지켜볼 것"이라며 "이상화 선수는 이 종목에서 절대적인 강자다. 경우에 따라 경기가 싱거울 수도 있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기를 응원해 달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MBC 스포츠국 김현일 차장은 "손세원 해설위원은 대표팀 선수를 오랫동안 지도한 경험이 있기에 선수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경기 흐름을 잘 짚어낸다. 컨디션을 회복한 김성주 캐스터와 손세원 해설위원의 명중계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상화 경기일정 궁금하네 경기 꼭 봐야지" "이상화 경기일정 진짜 기대된다... 오늘은 꼭 생방송으로 보고야 말겠다" "이상화 경기일정 내가 다 떨리네..." "이상화 경기일정 얼마나 잘 할지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이상화 트위터)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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