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의 차기작으로 거론되고 있는 만화 '밤을 걷는 선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작품은 서울문화사가 운영하는 만화전문사이트 점프를 통해 2012년 7월 13일 처음 소개됐다. 조주희 한승희 콤비의 '밤을 걷는 선비'는 집안이 역적으로 몰려 남장을 하고 다니는 여자 선비와 마성의 뱀파이어 사냥꾼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현재 '밤을 걷는 선비'는 10화까지 나왔으며 단행본으로는 6권까지 출간된 상태다. '밤을 걷는 선비'는 영화와 뮤지컬 드라마 판권이 모두 계약이 완료됐다. 앞서 이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직접 가상 캐스팅을 하며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기도 했다.
SBS 드라마 '별이 온 그대'에서 외계인 도민준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김수현이 '밤을 걷는 선비' 주인공으로 회자되고 있는 이유는 드라마 판권을 콘텐츠K가 확보했기 때문. 콘텐츠K는 김수현 소속사 키이스트의 자회사다. 그러나 김수현 측은 "대본을 받은 적도 없다"며 일축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수현 '밤을 걷는 선비' 잘 어울리긴 하겠네" "김수현 '밤을 걷는 선비' 이제는 외계인에 이어 뱀파이어?" "김수현 '밤을 걷는 선비' 다른 배우들 가상 캐스팅 봤었는데..." "김수현 '밤을 걷는 선비' 정말 이 작품이 드라마화 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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