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몸으로 만지는 사진 '인사이드展' 개최

입력 2014-02-11 11:06
관람객들이 모래사장을 만지거나 소나무 숲의 향기를 맡는 등 모든 감각을 활용해 사진을 감상하는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삼성전자는 서울 한남동 삼성 블루스퀘어 네모관에서 '인사이트展 2 - 마음으로 보는 세상을 Zoom하다' 사진전 개막식과 포토 에세이 '손끝의 기적' 출간 기념회를 개최했습니다.

2월 10일부터 일주일 간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한빛맹학교 학생들이 '갤럭시 S4 줌'으로 찍은 사진들을 선보입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전시회에서 장애인과 비장인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촉각, 후각, 청각을 활용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장치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시장 내부에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유도블럭을 설치하고 목소리와 점자로 전시회를 체험할 수 있도록 작품 내레이션과 점자 시스템도 운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