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재형이 요리프로그램 단독 MC로 변신했다.
정재형은 케이블채널 올'리브 '정재형의 프랑스 가정식'에서 단독 MC를 맡아 프랑스 요리 레시피를 전수할 예정이다.
케이블 방송 올'리브 제작진에 따르면 이 방송을 통해 정재형은 9년간의 프랑스 유학시절, 자취생활을 통해 쌓은 요리실력을 바탕으로 집에서도 오븐과 주물냄비만 있다면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프랑스 가정식 레시피를 알릴 계획이다.
정재형은 "음악과 요리는 닮은 점이 많다. 둘 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고 자신이 있는 분야"라며 "프랑스 유학시절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스스로 깨우친 요리 노하우와 팁을 아낌없이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청률이 잘 나오면, 요즘 취미로 서핑을 즐기고 있는데, 서핑 복장으로 요리하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첫 방송에서는 식전에 간단하게 마시는 프랑스식 칵테일 '끼르 루이얄', 감자로 만드는 '그라탱 도피누아', 클래식한 프랑스 디저트인 '그렙 수제트' 등 간단하면서도 프랑스의 풍미를 가득 느낄 수 있는 레시피들이 공개된다.
정재형 요리 프로그램 MC 발탁 소식에 누리꾼들은 "정재형 요리 프로그램, 와우 기대된다", "정재형 요리 프로그램, 왠지 따라 해보고 싶을 듯", "정재형 요리 프로그램, 의외의 모습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