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백진희가 하지원의 계략으로 냉궁에 갈 위기에 처해 냉궁 뜻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기황후'에서는 타나실리(백진희 분)가 냉궁으로 쫓겨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냉궁의 뜻은 황제가 벌을 내릴 때 난방이 아닌 불을 때지 않는 방에 가두는 것이다.
한자 풀이 그대로 냉궁(冷宮)이다. 즉, 차가움의 책벌을 일컫는다.
이날 방송에서 기승냥(하지원 분)은 독이 든 대추를 먹고 쓰러지는 자작극 연기로 타나실리를 위기에 몰아 넣었다.
기승냥이 쓰러진 후 '독대추'에 대한 의심을 받게 된 타나실리는 자신이 직접 진범을 찾기 위해 황태후(김서형 분)가 있는 곳까지 샅샅이 뒤졌다.
그러나 진범의 단서는 어디에도 없었다.
결국 타나실리의 처소에서 '독대추'의 흔적이 발견됐고, 타나실리는 냉궁으로 가라는 벌을 받게돼 위기에 봉착하게 되었다.
매번 타나실리에게 당하던 기승냥의 목숨을 건 복수가 성공해 이번 화에서 시청자들은 큰 카타르시스를 느꼈다는 의견이 모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냉궁 가는 타나실리 꼴 좋다!", "기황후 냉궁이 뭔가 했더니 이거 였구나!", "기황후 냉궁 가는 타나실리 쌤통, 기승냥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기황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