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증시 데이트
출연: 김한진 KTB투자증권
앵커 > 외국인 매도세 그 원인?
연초 들어 3조 원 정도를 코스피에서 팔았다. 작년 연간 순매수 규모가 3조 4,000억 원이기 때문에 작년 연말에 샀던 것을 한달 남짓한 기간 동안 털어낸 것이다. 그리고 작년 7월 말부터 14조 원 정도 샀는데, 그 중에 3조 원을 팔았다. 문제는 버냉키 의장의 테이퍼링 가능성에 대한 최초의 언급이였다. 그리고 그로 인한 신흥국들의 환율 폭락이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우리나라 시장이 신흥국 내서 우량국으로 평가가 되면서 차별화가 나타났었다. 그래서 미국 경기가 확실하게 좋아지자 자신감을 가지고 신흥국을 적극적으로 공략했었다.
그리고 원/달러 환율이 상당히 많이 올라 1,150선까지 올라가니까 할인 행사를 하게 됐다. 그리고 미국 국채 금리가 반등하면서 채권쪽에서의 그레이트 로테이션이 일어났다. 사실 이번에 외국인들이 다시 사려면 미국 경제 지표가 회복되는 모양이 나타나야 한다. 그리고 환율은 현재 수준, 약세 수준으로 가야 한다. 제일 중요한 것은 미국 국채 금리가 올라가야 한다.
앞으로 1, 2달 정도는 지수의 하방경직성이 분명히 확보될 것이다. 왜냐하면 이미 엔화, 원화 환율, 미국 경제지표의 계절성의 위협이 악재로서의 위력이 희석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미국 국채금리도 더 이상 내려가기 어렵기 때문에 이번 주부터는 반등이 일어날 수 있다. 지수의 하방 경직성이 확보되기 때문에 개별 종목 장세가 진행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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