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선수 안현수와 여자친구 우나리 씨가 결혼할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10일 스포츠서울닷컴은 안현수의 아버지 안기원 씨와의 인터뷰를 단독 보도했다. 안기원 씨는 인터뷰에서 '애초 안현수에게 올림픽을 마친 뒤 여자친구를 밝히자고 이야기했다. 그런데 이미 뭐 다 알려졌다. 소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뒤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한국과 러시아 양쪽에서 해야 하나 고민한 적도 있다. 안현수 결혼식 땐 은인인 크라프초프 회장도 초대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안기원 씨에 따르면 러시아빙상연맹 알렉세이 크라프초프 회장이 지난해 10월 안현수의 여자친구 우나리 씨를 현지에 초대, 올림픽까지 함께 지내면서 안현수에게 힘이 돼 줄 것을 바랐다고. 안기원 씨는 "여자친구에게 소치에서 팀 스태프로 AD카드와 단복을 내준 것은 상상도 못 한 일이다. 그만큼 기대가 큰 게 아니겠는가"라고 말했다.
안현수는 10년 넘게 자신의 팬클럽에서 활동한 우나리 씨와 2011년 1월부터 교제를 시작했으며 현재 3년째 열애중이다. 안현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나리 씨와의 인증샷을 게재하며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특히 이들은 가감없는 애정행각으로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산 것. 안현수의 듬직한 외모와 우나리 씨의 인형 미모가 어우러지며 우월한 커플임을 인증하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안현수 우나리 보기 좋다" "안현수 우나리 어쩐지... 결혼을 앞둔 사이였네" "안현수 우나리 뭔가 잘 어울린다" "안현수 우나리 내조의 여왕 대단하네" "안현수 우나리 어쩜 이러냐... 부럽다" "안현수 우나리 잘 어울리는 커플" "안현수 우나리 성공한 팬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안현수 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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