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047050), 미얀마가스전 가치 본격 주가 반영

입력 2014-02-10 14:40
수정 2014-02-10 15:36
마켓포커스 1부 [오후장 공략주]

출연: 김예솔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대우인터내셔널(047050)은 자원 개발 종합 상사다. 미얀마 가스전의 가치가 주가에 본격적으로반영이 되고 있다.

지난 4분기 실적은 2개월 분이 미얀마 가스전의 가스 판매 영업소 액이 247억 원이었다. 그리고 주력 수출 품목인 철강 마진도 축소가 됐다.

사실상 그보다는 4조 6,000억 원의 자산 가치를 지니고 있는 대우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에서 드디어 현금성 수익이 일어난 것이다. 상징적으로 미얀마 가스전의 수익 인식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해주는 큰 의미를 담고 있다. 그리고 미얀마 가스전 순이익은 분기 별로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부산 공장 등 비핵심 자산의 매각도 완료가 됐다. 2014년 동해 대륙붕 광고와 미얀마 광고 탐사가 시작되기 때문에 미얀마 가스전에서 나오는 현금 흐름 증가와 함께 본격적으로 ENP 사업과 해외 민간 발전 사업 등 신규 사업으로 이어지는 자원 개발 사업의 선순환 구조를 가지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아쉬운 점은 철강업황 부진에 따른 마진 축소가 무역 영업에 부진 결과를 가지고 오기 때문에 실적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빠른 개선세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회복 속도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는 미얀마 가스전에 의존해야 하는 되는 것이 리스크 요인이다. 미얀마 가스전의 현재 시총이 4조 7,000억 원이기 때문에 충분히 주가에 대한 재평가가 용이한 상황이다. 이 가스전이 지난 4분기부터 수입 반영이 시작되고, 정상적인 이익이 추가적으로 증폭될 수 있기 때문에 자원 개발 생산량 증가에 따른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는 적시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수급과 매매 전략은 전고점을 향해 돌파하고 있다. 따라서 장중 눌림목 전략이 가능하다. 최근 투신과 연기금을 필두로 연일 연기금이 매수 기조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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