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소득 높을수록 복권 구입비율 높아

입력 2014-02-10 14:01
최근 1년간 우리 국민 10명 중 약 6명이 복권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복권 구입비율은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복권정책 수립 등에 활용하기 위해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복권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가구소득별 월 평균소득은 299만원 이하가 14.4%인 반면 300만원 이상은 78.9%를 차지해 소득이 높을수록 구입비율이 높았습니다.

구매액은 복권 구매자의 93%가 1만원 이하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복권이 있어 좋다'는 복권 종합평가 공감도는 64.5%로 3년 연속 상승하며 2009년 조사 시작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사행성 정도는 카지노가 64.7%로 가장 높았고 경마 20%, 주식 4.2%, 복권 3% 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