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니츠카야, 아사다 마오와 포옹 거부(?) '해당 장면 보니.. 당돌'

입력 2014-02-10 15:48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단체전에서 1위에 오른 러시아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어린 나이에도 불구 당찬 모습을 보여 화제다.

리프니츠카야는 1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참가했다. 그는 여기서 기술점수(TES) 71.69점, 예술점수(PCS) 69.82점을 받아 141.51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리프니츠카야는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도 72.90점으로 1위에 올랐다.

경기 후 한국 취재단과의 인터뷰에서 리프니츠가야는 "김연아를 실제로 본 적은 없다. 직접 보고 싶다"고 답했다. 반면 일본 취재단이 아사다 마오에 대해 묻자 "늘 경쟁자는 있는 법이다"며 짤막하게 대답했다.

한편 리프니츠카야는 지난 2013 ISU 피겨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아사다 마오와 포옹 대신 간단한 악수를 나눠 눈길을 끈 바 있다.(사진=유튜브 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