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 "악플러 고소 후 선처없다" 강경대응, 성적모욕감 주는 악플 뭐였길래

입력 2014-02-10 13:48
수정 2014-02-10 14:04


JYP 엔터테인먼트 측이 2PM 옥택연 악플러에 대해 고소 후 선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옥택연은 2월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두 명의 악플러를 언급하며 "너희 둘 다 고소. 본보기를 보여줄게. 참다참다 못 참겠다. 선처 따위 바라지마라 안 해 준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 악플러들은 오래 전부터 옥택연에게 성적 모욕감을 주는 악플을 끊임없이 게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옥택연이 고소 의사를 밝히자 해당 악플러들은 계정을 삭제한 뒤 새 계정을 통해 "다른 사람 입장 고려하지 않고 친구와 생각 없이 나눈 대화 때문에 기분 나쁘게 한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하지만 옥택연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악플러에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JYP 관계자는 10일 "고소 후 선처는 절대 없을 것"이라 못박았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뉴스엔에 "악플러들이 트위터를 통해 사과를 했지만, 오랜 기간 악플을 달아온 이들인만큼 선처하지 않을 것이다. 법적으로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옥택연은 오는 2월 22일부터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 출연한다. 극 중 옥택연은 욱하는 성격에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사고뭉치 보디가드 강동희 역을 맡았다.

한편 옥택연 악플 강경대응 입장에 누리꾼들은 "옥택연 악플 선처없어야 될 듯" "옥택연 악플 남긴 네티즌 모두 반성하길" "옥택연 악플 고소로 악플 근절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한경b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