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경제 전반, 전열 정비 필요"

입력 2014-02-10 12:30
수정 2014-02-10 15:27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제 전반에 걸쳐 큰 틀의 전열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오석 부총리는 10일 ‘경제혁신 3개년 계획, 기획재정부-KDI 공동 작업반' 회의에 참석해 "절기상 봄이 온다는 입춘이 지났지만 겨울 바람이 여전히 매섭듯, 우리 경제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구조적인 과제들이 산적해 있고, 세계경제가 미국 양적완화 축소 등으로 소용돌이의 와중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선책을 선택해 굳게 지킨다는 택선고집의 자세로 여러 의견을 두루 들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만들고, 만들어진 다음에는 집요하게 실행해 우리 경제의 퀀텀점프를 이끌고 완연한 봄날을 앞당기겠다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30년을 바라보고 3개년 계획을 설계하고, 우리경제의 미래를 손에 잡히게끔 선명하게 제시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이 국민들께 희망을 드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