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사건 동영상 다시 보니...'윤형빈 TKO승 고마워'

입력 2014-02-10 11:25


'윤형빈 TKO승 동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임수정 사건 동영상'도 누리꾼에게 화제다.

윤형빈은 지난 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014' 라이트급 스페셜 매치에서 일본의 타카야 츠쿠다를 상대로 1라운드 4분 19초만에 TKO승을 했다.

이날 승리를 거두면서 윤형빈은 '임수정 사건'의 복수를 제대로 했다.

지난 2011년 7월 임수정은 코미디언을 상대로 싸우는 쇼라고 설명을 듣고 일본 TBS의 출연해 일본 개그맨 3명과 동시에 싸웠다. 개그맨 중 K-1 맨 중 진출을 시도한 프로급 선수도 있었기 때문에 임수정은 촬영 후 8주의 부상을 당했다.

이에 윤형빈은 자신의 트위터에 "화가 너무 치밀어 오른다. 말도 안 되는 비겁한 경기였다"며 맹비난하자, 타카야 츠쿠다는 "분하면 나와 붙자"고 제안해 이번 대결이 성사됐다.

임수정 사건 동영상을 다시 본 누리꾼들은 "임수정 사건 동영상, 그래도 여잔데...충격이 크다", "임수정 사건 동영상, 윤형빈 복수 통쾌하다!", "임수정 사건 동영상, 보는 내내 열받아 죽는 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9일 첫 데뷔전에서 윤형빈은 다카야 츠쿠다를 4분 19초만에 다운시켜 TKO승을 거뒀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