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용, 귀신 보는 형사 '한국형 수사물 탄생' 공포물+수사극 성공적인 첫방!

입력 2014-02-10 10:46


귀신보는 형사 '처용'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처용'은 귀신이라는 공포 코드를 수사극 속에 절묘하게 녹여 성공적인 첫방을 알렸다.

지난 9일 방송된 OCN '처용'(극본 홍승현/연출 강철우) 1~2화에서는 불법 장기매매를 둘러싼 윤처용(오지호 분) 무리의 첫 활약이 그려졌다. 극중 윤처용 형사는 귀신과의 소통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강력계 열혈 여형사 하선우(오지은 분)는 그런 그와 함께했고, 광역수사대를 떠도는 여고생 귀신 한나영 (전효성 분) 역시 이들을 도우며 사건 해결에 가속도를 붙였다.

공포물과 수사극의 조합 '처용'은 '신의퀴즈', '뱀파이어 검사', 'TEN' 등을 만들어 낸 OCN의 웰 메이드 수사물 다운 위용을 자랑했다.

'처용'은 지난 2012년, OCN이 주최한 'OCN 오리지널 드라마 극본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 '탐라 환상곡'을 기본 모티브로 기획, 제작된 작품이다.

여러 번의 각색 과정을 거쳐 탄탄한 스토리를 만들기 위한 준비를 거듭했고, 100 사전제작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처용, 웰메이드 드라마! 본방사수 할거야!", "처용, 귀신 보는 형사 이거 미드 비슷하네?", "처용, 오지호 연기 잘하던데 응원할게요!", "처용, 대박 드라마 하나 탄생했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처용'은 9일 방송을 첫 시작으로 9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향후 방송에서는 오지은과 오지호, 전효성 세 사람의 과거 숨겨진 인연도 공개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 '처용' 방송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