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하정우 소속사 판타지오 전속계약 체결

입력 2014-02-10 09:21
배우 성유리가 염정아 주진모 하정우 김선아 김성균 소속사 판타지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판타지오 관계자는 10일 "지난주 성유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前) 소속사와의 계약 종료로 많은 러브콜을 받아왔던 성유리는 심사숙고 끝에 최종적으로 판타지오를 선택했다.

판타지오는 "성유리는 배우로서의 입지와 스타성을 고루 갖추며 다방면에서 인정을 받고 있는 배우다. 최근엔 예능에서도 돋보이는 활약으로 다재 다능함을 입증하고 있기도 하다. 무엇보다 향후 배우로서 펼치게 될 성유리의 역량에 대한 기대감이 가장 크며 배우와 회사 서로 지향하는 목표점을 위해 앞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성유리는 1998년 1세대 걸그룹 핑클로 데뷔한 뒤 2002년 드라마 '나쁜 여자들'을 시작으로 드라마 '쾌도 홍길동' '로맨스 타운' '신들의 만찬' 영화 '차형사' '누나' 등을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줬다. 지난해에는 SBS 드라마 '출생의 비밀'로 연기대상에서 우수연기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MC로 예능감을 뽐내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성유리는 '힐링캠프' 녹화를 위해 12일 러시아 소치로 출국을 앞두고 있다.(사진=판타지오)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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