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2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는 현행 2.50%로 동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재승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흥국 불안요인으로 인해 원화 약세기조가 심화되면서 일부에서 주장하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매우 낮아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원은 "금리인상의 조건을 갖추기 위해서는 여타 신흥국과 같이 자본유출 규모이 급증하거나 환율 불안요인이 커져야 하는데, 현시점에서 우리나라는 그러한 요인들이 심각하게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